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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군산 48년 전통 일식집 위치 예약 전화번호
전현무와 곽튜브가 돌아온 MBN ‘전현무계획3’ 시즌3의 첫 번째 길바닥 촬영지는 전북 군산이었습니다. 이번 회차는 ‘전라도 소도시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역사강사 설민석이 동행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탐방했습니다.
세 사람은 군산 구도심의 오래된 골목을 걸으며, 무려 48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일식집을 찾게 되었는데요. 일본식 건물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유비끼’라는 독특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사시미 정식을 맛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48년 전통, 유비끼의 깊은 맛
‘유비끼(ゆびき)’는 일본 전통 조리법으로, 신선한 활어의 껍질을 살짝 데쳐내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을 동시에 살린 요리입니다. 이곳은 참돔과 광어를 중심으로 한 사시미 정식을 제공하며, 껍질의 쫀득함과 속살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일식 본연의 정갈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참돔 유비끼는 서울에서도 일부 미식가들이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명성이 높습니다. 모든 요리는 주문 즉시 조리되어 신선함을 유지하며, 냉동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랜 전통의 비결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시미 정식, 군산에서 즐기는 고급 일식 한상
이곳의 대표 메뉴는 사시미 정식으로, 마치 코스요리처럼 차례로 제공됩니다. 일본식 계란찜인 자완무시로 시작해 회무침, 초밥, 낙지볶음, 소라볶음, 생선구이, 튀김, 낙지 연포탕까지 풍성하게 구성됩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정갈하며, 정통 일식의 기본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군산 일식집 중에서도 합리적인 편이며, 구성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식당 내부는 일본 전통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영업시간 및 방문 팁
이곳은 1977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자리를 지켜온 48년 전통의 일식집으로, 오후 12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점심시간에는 현지 단골과 관광객이 몰려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대는 비교적 여유가 있으므로 조용히 식사하고 싶다면 저녁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코스요리 중심이라 회전율이 빠르지 않으므로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 꿀팁
사시미 정식을 주문할 때 ‘유비끼 추가’를 요청하면 참돔 껍질 유비끼를 별도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생선의 종류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전 오늘의 어종을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자완무시와 연포탕은 추가 주문이 가능하니, 인원수에 맞춰 넉넉히 주문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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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1. 유비끼는 어떤 맛인가요?
A1. 유비끼는 활어의 껍질을 살짝 데친 요리로, 일반 회보다 쫀득하고 부드럽습니다. 참돔이나 광어의 감칠맛이 배가되어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Q2. 사시미 정식은 예약이 필요한가요?
A2.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대기가 길어지므로, 가능하면 전화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비교적 여유가 있습니다.
Q3. 어린이 동반 식사도 가능한가요?
A3.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의 일식집이지만, 어린이용 메뉴(덮밥, 우동 등)가 일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도 가능합니다.
역사와 맛이 공존하는 도시 군산에서 48년 전통의 정통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하나의 ‘시간 여행’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설민석이 감탄한 유비끼의 정수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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