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하남 김치고추장 칼국수 식당위치 주문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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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기행 하남 김치고추장 칼국수 식당위치 주문 전화번호

2025년 10월 26일 방영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19회 ‘강변에 살으리랏다 신봉선의 근교 하남밥상’ 편에서는 하남의 소박한 칼국수집이 소개되었습니다.

친절한 사장님과 푸짐한 양, 그리고 따뜻한 국물 맛으로 오래된 단골층을 자랑하는 이곳은 김치고추장칼국수를 비롯해 들깨칼국수, 잔치국수 등 정겨운 메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남 주택가 속 오랜 단골의 칼국숫집

이 식당은 하남 신장동의 오래된 상가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외관은 평범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온기와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반겨주는 공간이에요.

오랜 세월 한자리에서 같은 손맛으로 음식을 만들어온 곳이라, 근처 주민들은 “여긴 변하지 않는 맛집”이라며 꾸준히 찾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과 가족 단위 손님들로 북적이죠.

김치고추장칼국수의 매력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김치고추장칼국수입니다. 이름만 보면 매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얼큰하면서도 부드러운 국물 맛이 특징이에요. 멸치와 채소를 고아낸 육수에 고추장을 더해 감칠맛을 살리고, 김치·콩나물·감자·호박·대파·참깨·김가루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붉은빛 국물은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하고, 한입 떠먹으면 얼큰함 뒤로 시원하고 깊은 뒷맛이 남습니다. 특히 콩나물의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해장용으로 찾는 손님도 많습니다.

면의 비결과 따뜻한 한 그릇

이곳의 면은 일반 밀가루 반죽이 아니라 대두·콩가루·양배추를 섞어 만든 수제 반죽입니다. 덕분에 밀가루 냄새가 없고, 씹을수록 고소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국물과의 밸런스가 뛰어나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죠. 참깨와 김가루가 더해져 고소함이 한층 깊고, 수제비가 함께 들어 있어 ‘칼제비’처럼 즐기는 손님도 많습니다.



주문 꿀팁과 이용 정보

① 기본 메뉴 외에도 들깨칼국수, 잔치국수, 떡만두국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② 김치는 셀프바에서 직접 담아오는데, 아삭하고 새콤한 얼갈이김치와 겉절이가 별미입니다.
③ 점심시간엔 대기 손님이 생기므로 오전 11시~12시 사이 방문을 추천합니다.

매장은 작지만 청결하게 관리되고 주방이 훤히 보여 신뢰감이 있습니다. 메뉴는 단출하지만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고, 오래된 단골들이 가족처럼 인사하며 식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Q&A

Q1. 김치고추장칼국수는 맵나요?
→ 보기보다 맵지 않습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감칠맛이라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Q2. 수제비도 함께 들어가나요?
→ 네, 기본적으로 수제비가 함께 들어 있어 칼제비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Q3. 아이들과 함께 가기 괜찮은가요?
→ 자극적인 메뉴가 아니고, 잔치국수나 기본 칼국수는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한 그릇에 정성이 가득한 이곳은, 허영만 화백이 말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밥상”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식당입니다. 따끈한 김치고추장칼국수 한 그릇으로 하루의 피로를 녹이고 싶다면, 하남 신장동의 이 숨은 맛집을 꼭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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