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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에서는 계절 따라 꼭 챙겨야 할 지역 먹거리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번 방송에서는 겨울을 대표하는 상주 곶감이 소개되었습니다.
상주는 예전부터 곶감 산지로 유명한 도시라 방송이 나오자 많은 분들이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지?”라고 궁금해하더라고요. 저도 방송을 보면서 자연 건조 방식이 여전히 유지되는 곳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어서 내용을 한 번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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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곶감의 전통 방식
상주 곶감은 가을에 감을 수확한 뒤 껍질을 벗겨 실이나 끈에 꿰어 약 50~80일간 자연 건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인위적인 열풍이 아니라 상주의 건조한 바람과 일교차가 곶감에 자연스럽게 단맛을 올려준다고 하죠.
건조가 끝난 곶감은 부드러운 속살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고, 바깥쪽에 하얀 당분이 피어오르며 고급스러운 건과일의 형태가 완성됩니다. 예전부터 겨울철 간식이나 명절 선물로 사랑받아온 이유도 이런 정성스러운 제작 과정 때문입니다.
상주가 곶감 산지로 유명한 이유
상주는 기후 특성이 곶감 말리기에 적합한 지역입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적당한 바람, 그리고 큰 일교차는 감 조직 속 수분을 천천히 빼내면서도 당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환경이 됩니다. 때문에 상주 곶감은 당도가 높고 속살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살이 차고 달콤하다”는 소비자 후기가 많아 명절 선물용으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죠. 무엇보다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지역 특유의 기술이 곶감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건시와 반건시의 차이
상주 곶감은 크게 건시와 반건시로 나누어지는데, 건시는 수분을 더 많이 빼내 쫀득함이 강조된 제품입니다. 오래 숙성될수록 당이 겉에 올라오며 깊은 풍미가 생기죠.
반건시는 건시보다 더 촉촉하고 말랑해 씹는 맛이 부드럽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간식처럼 먹기 좋다는 점에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두 가지 모두 감의 자연 단맛이 살아 있기 때문에 설탕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달고 풍미가 깊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
상주 곶감은 달콤하면서도 진득한 전통 간식을 찾는 분들께 잘 맞는 제품입니다. 명절 선물이나 부모님께 드리는 건강 간식으로도 반응이 좋고, 자연 건조 방식 덕분에 재료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곶감은 비타민과 식이섬유도 풍부해 부담 없이 먹기 좋고, 겨울 차와 함께 즐기면 더욱 잘 어울립니다. 특히 반건시는 밥상에 간단히 올려도 좋고 건시는 요리에 활용해도 잘 맞는 편이라 취향에 따라 고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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