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고성 회백반 8천원 무한리필 식당 위치 전화번호

 한국기행 고성 회백반  8천원 무한리필 식당 위치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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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5일 방송된 EBS ‘한국기행’에서는 경남 고성의 작은 바닷가 마을을 지키며 40년 넘게 한결같은 밥상을 차려온 할머니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8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제철 회백반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인심 넘치는 밥집이었죠. 오늘은 그 따뜻한 밥상의 비결과 주문 꿀팁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40년을 이어온 바다마을 밥상, 그 시작의 이야기

경남 고성의 바닷가 마을 한켠, 낡은 간판이 달린 작은 가게 안에는 매일같이 정성 가득한 밥상이 차려집니다. 처음엔 생필품을 파는 슈퍼였지만, 어느 날 마을 교사가 “밥 한 끼만 차려달라”고 부탁한 것을 계기로 식당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날부터 할머니는 남편과 함께 바다로 나가 생선을 잡고, 직접 손질해 손님상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이 이어져 온 밥상은 이제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8천 원 한상 — 제철 생선으로 차린 진짜 회백반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회백반입니다. 새벽 어스름에 잡아 올린 제철 생선이 바로 밥상에 오릅니다.

  • 가을엔 기름진 전어,

  • 봄엔 쫀득한 도다리,

  • 여름엔 싱싱한 장어,
    계절마다 맛이 바뀌는 ‘바다의 선물’을 바로 썰어내기 때문에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할머니는 “회는 칼보다 마음이 먼저야.”라며 손끝으로 두툼하게 썰어냅니다. 정성스레 준비된 회 한 접시와 함께 생선조림, 멸치볶음, 시금치나물, 호박전, 김치 등 집밥의 따뜻한 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집니다. 

특히 생선조림은 된장과 고춧가루를 배합해 끓여내 감칠맛이 깊고,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이 밥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우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이 모든 밥상이 단돈 8천 원이라는 것. 게다가 회는 무한리필로 제공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닌데, 이건 진짜 정성이 느껴져.”라는 손님들의 평처럼, 이곳은 가격보다 마음으로 기억되는 밥집입니다.



주문 꿀팁 — 회 리필 타이밍은 ‘눈치보다 손!’

이곳은 ‘무한리필’이지만, 회를 리필할 때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밥 한 그릇이 반쯤 비었을 때 회 추가를 요청하면 막 썰어낸 생선이 바로 나와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된장찌개는 추가 요청 가능, 밥은 리필 무료이기 때문에 여러 명이 함께 가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인심과 세월의 손맛

이 밥집의 가장 큰 매력은 ‘맛’보다 ‘사람’입니다. 할머니는 여전히 매일 새벽 시장에 나가 직접 생선을 고르고 반찬을 만듭니다. 손님이 많을 때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습니다. 

그런 진심이 담긴 한마디가 이곳을 40년 넘게 지탱해온 힘이죠. 식당 안에는 바닷바람이 스며들고, 먼 옛날 어머니의 부엌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밥 한 끼가 그저 식사가 아니라 ‘정’이 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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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1. 회백반은 얼마인가요?
A. 한 상에 8,000원이며, 회는 무한리필로 제공됩니다.

Q2. 어떤 회가 나오나요?
A. 계절에 따라 전어, 도다리, 장어 등 제철 생선이 제공됩니다.

Q3. 포장이나 택배 주문이 가능한가요?
A. 회백반은 현지 식사 전용 메뉴이며, 택배 주문은 불가합니다. 직접 방문해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성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40년 넘게 이어져 온 한 그릇의 정성. 싸고 맛있는 밥집은 많지만, 이곳처럼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곳은 드뭅니다. 한국기행에 소개된 8천 원 회백반, 진짜 인심이 담긴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식당 위치와 예약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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