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홍천 막국수 꿩만두 식당위치 예약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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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은 매주 평일 저녁 9시 35분, 우리 고장의 사람과 음식, 문화를 찾아가는 감성 다큐 프로그램입니다. 10월 16일 방송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 세월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오래된 막국수집이 소개되었습니다.
손맛 좋은 두 할머니가 함께 운영하는 이 식당은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만든 막국수와 꿩만두로 전국의 단골 손님들이 발길을 멈추는 곳입니다. 오늘은 방송 속 화제의 식당 매력과 주문 꿀팁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홍천의 정이 담긴 막국수, 직접 농사로 만든 한 그릇
청정한 물과 공기로 유명한 홍천의 한 마을, 이곳에는 30년 넘게 한결같이 손맛을 이어온 막국수집이 있습니다. 주인 할머니는 텃밭에서 직접 키운 열무로 육수를 내고, 강원도산 메밀을 직접 반죽해 면을 만듭니다. 덕분에 국수는 거칠지 않고 쫄깃하며, 한입 먹을 때마다 메밀의 구수한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특히 이 집의 막국수는 일반 물막국수가 아니라 명태회가 올라가는 비빔막국수 형태로 제공됩니다. 새콤한 명태회와 고소한 양념장, 그리고 약간의 동치미 국물을 섞어 비비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얼큰하지 않으면서도 시원하고, 입안에 잔향이 오래 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담백함의 정수, 꿩만두의 매력
이 식당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꿩고기와 메밀피로 빚어낸 꿩만두입니다. 일반 만두보다 속이 훨씬 부드럽고, 육즙이 진하며 잡내가 없습니다. 꿩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고기 대신 두부와 숙주, 부추 등을 섞어 담백하게 만든 채식 만두도 인기가 많습니다.
막국수와 꿩만두를 함께 먹으면 차가운 면의 시원함과 따뜻한 만두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어, 식사 후에도 속이 편안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오랜 세월 단골이 만든 명성
이곳은 전 사장님과 현 사장님, 두 분의 할머니가 함께 음식을 만드는 독특한 식당입니다. 세대를 이어온 손맛 덕분에 10년 단골은 물론, 30년 넘게 찾아오는 손님도 있을 정도입니다. 관광버스 기사님들이 “홍천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집”이라 말할 만큼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고, 주방 한쪽에서는 항상 메밀 반죽을 하고 있어 정겨운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문 꿀팁
1️⃣ 막국수+꿩만두 세트 추천 – 단품보다 세트 구성이 더 알차며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2️⃣ 비빔막국수 먼저 주문하기 – 명태회와 양념이 함께 버무려져 있어 식사 만족도가 높습니다.
3️⃣ 여름엔 열무막국수, 겨울엔 꿩만두탕 – 계절별로 맛이 다른 메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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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A)
Q1. 식당 영업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1.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1시간 연장됩니다. 라스트오더는 7시 30분입니다.
Q2. 예약이 필요한가요?
A2. 점심과 저녁 피크타임에는 대기가 길기 때문에 전화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단체 예약도 가능합니다.
Q3. 포장이나 택배 주문이 가능한가요?
A3. 막국수는 포장 가능하며, 꿩만두는 냉동 포장으로 별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전화 문의 후 수령 방법을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마무리
홍천의 맑은 공기와 황토밭이 길러낸 재료, 그리고 두 할매의 손끝에서 완성된 막국수와 꿩만두는 단순한 한 끼가 아닌 정과 추억이 담긴 음식입니다.
직접 빚은 메밀면과 꿩고기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이 한 상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느낄 수 있는 진짜 시골 밥상 그 자체입니다. 홍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곳의 따뜻한 밥상 한 끼로 여유로운 하루를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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