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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식사할 곳을 찾다 보면 지하상가에 은근히 숨은 맛집이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특히 최근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편에서 소개된 일본식 가라아게 덮밥집은 방송 직후부터 “도대체 어떤 집이길래 저렇게 쌓여 나오지?”라는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오늘은 해당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이곳의 대표 메뉴와 분위기, 이용 팁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산처럼 쌓이는 가라아게의 정체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단연 가라아게 덮밥입니다. 주먹만 한 크기로 튀겨진 가라아게가 밥 위에 수북하게 쌓여 나오는 모습 자체가 시선을 사로잡죠.
바삭함이 먼저 느껴지지만 한입 베어 물면 속살은 부드럽게 촉촉해 일본식 가라아게 특유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밥은 고슬고슬한 편이고 양배추가 함께 들어가 있어 기름진 맛을 잡아줘 끝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유행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스타일이라 단골층이 두텁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덮밥 종류가 다양한 구성
이 집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덮밥 메뉴 구성입니다. 가라아게동뿐 아니라 대창덮밥, 규동, 카레, 김치찜, 삼겹살 숙주볶음 등 여러 식사류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요.
특히 대창덮밥은 잡내 없이 깔끔하게 구워낸 대창이 듬뿍 올라가 있어 포만감이 상당하고 간장 베이스의 양념과 조화가 좋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치찜이나 삼겹살 숙주볶음처럼 한국식 반찬 메뉴도 있어 덮밥집이지만 취향 따라 골라 먹기 좋은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바삭함과 촉촉함의 밸런스
튀김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집의 가라아게에서 특히 만족감을 느낄 만합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고기 자체의 촉촉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고, 닭다리살을 사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사이드로 제공되는 땅콩 소스에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느낌을 주는데, 단맛과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입씩 계속 손이 갑니다. 대창덮밥 역시 풍미가 깊고 깔끔한 맛을 유지해 식사류 전체 완성도를 높여주는 편입니다.
장미상가의 조용한 분위기와 작은 공간
이곳은 장미아파트 지하상가 안쪽에 자리해 있어 번잡한 메인 스트리트와는 다른 조용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내부는 10석 정도의 작은 규모로 전 좌석이 카운터 형태라 혼자 와도 부담 없고, 조리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음식이 나오는 동안 지루하지 않다는 평가가 많아요.
회전율이 빨라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공간은 작지만 정돈된 분위기라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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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과 접근성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문을 엽니다. 일요일은 휴무라 방문 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상가 지하라는 특성상 주차는 아파트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서 대중교통이 더 편리한데, 잠실역과 잠실나루역 사이에 있어 도보 접근성은 좋은 편입니다.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이 몰려 빠르게 자리가 차니 조금 일찍 방문하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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