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경주 금리단길 냉면집 위치 주문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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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경주 금리단길 냉면집 위치 주문 전화번호 

2025년 10월 18일 방영된 KBS1 <동네한바퀴> 제341화 ‘다시, 역사가 되다 – 경주시 금리단길’에서는 경주의 오랜 명물, 70년 전통의 냉면집이 소개되었습니다.

여러 방송에서 이미 이름을 알린 이곳은 3대째 이어온 정통 경주식 냉면 전문점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금리단길의 상징, 세대를 이어온 한 그릇

경주 금리단길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원도심이 다시 활기를 찾은 거리로, 그 중심에 이 70년 전통 냉면집이 있습니다. 닭·돼지·소뼈를 넣고 30시간 이상 정성껏 우려낸 육수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더한 진한 경주식 냉면 육수가 대표 메뉴예요.

지금의 주인장은 20대 때부터 28년간 이곳을 지켜온 인물로, 새벽 3시에 육수를 끓이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 시간의 노력은 지금도 이어져, 한 그릇의 냉면에 세월의 무게와 진심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전통 그대로의 맛 — 경주식 냉면과 돼지갈비

이곳의 대표 메뉴는 경주식 물냉면과 돼지갈비입니다.
냉면은 서울식보다 육수가 훨씬 진하고 구수하며, 동치미 베이스의 맑은 국물에 살얼음이 동동 떠 있어 한입 먹는 순간 시원함이 퍼집니다.

함흥식 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양념이 식욕을 자극하며, 직접 뽑은 생면 덕분에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수육, 배, 오이, 무절임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깔끔하고 담백한 마무리를 선사하죠.

함께 주문되는 돼지갈비는 수제 양념으로 숙성해 간이 세지 않으면서도 깊은 단맛이 인상적입니다.
불판 위에 올리면 은은한 향이 퍼지고, 겉은 노릇하게 구워지며 속은 촉촉하게 익어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파채, 상추, 마늘, 쌈장 등 기본 반찬 구성도 정갈하며, 냉면과 함께 먹으면 ‘한상 완성’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한결같은 정직한 맛의 비결

이곳의 맛은 오랜 시간 쌓인 정직한 조리법과 원칙에서 비롯됩니다.
육수는 매일 새벽 직접 끓여내며, 인공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에요.

갈비 양념 또한 장인의 손끝에서 숙성되어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냉면과의 궁합이 뛰어납니다.
그 덕분에 이곳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생생정보통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될 만큼 경주 대표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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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꿀팁 — 포장·예약 필수!

이곳은 언제 방문해도 손님이 많은 만큼 식사 시간대에는 대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가능하다면 전화로 단체 예약을 하거나, 포장을 미리 주문해두면 편리합니다.

포장 시에는 냉면 육수를 별도로 포장해주며, 냉동 보관 후 해동해도 맛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점심시간은 11시 30분~13시 30분, 저녁시간은 18시 이후 방문이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Q&A

Q1. 냉면과 갈비 중 어떤 메뉴가 인기인가요?
→ 대부분 손님들은 냉면+갈비 세트를 함께 주문합니다. 육수의 시원함과 갈비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만족도가 높아요.

Q2. 주차는 가능한가요?
→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계산 시 확인 요청하세요.

Q3. 포장이나 예약은 가능한가요?
→ 네. 포장 및 단체 예약 모두 가능합니다. 특히 냉면 포장은 육수와 면을 분리해 신선하게 제공됩니다.

경주 금리단길의 70년 세월이 담긴 한 그릇의 냉면, 그리고 그 속의 진심.
그 맛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온 정성과 시간이 빚어낸 경주의 향기입니다.
경주를 여행하신다면 이곳에서 시원한 한입으로 그 오랜 역사를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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