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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을 통해 제주에서 조금 특별한 음식이 소개됐습니다. 바로 겨울 보양식으로 알려진 꿩요리 풀코스 샤브샤브입니다.
제주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메뉴라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 오늘은 방송에 나온 제주 꿩요리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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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나는 꿩요리 보양식
제주 하면 보통 해산물이나 흑돼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이번에는 꿩요리가 주인공이었습니다. 꿩고기는 예로부터 기력을 보충하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주 청정 지역에서 직접 사육한 꿩을 사용해 신선함부터 다르다고 합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 있어 일반 육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버터구이로 시작하는 꿩 풀코스
꿩요리 풀코스의 시작은 꿩고기 버터구이입니다. 불판 위에 버터를 올려 향을 먼저 내고, 손질한 꿩 살코기를 올려 빠르게 익혀냅니다.
꿩고기는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살짝만 구워 기름장에 찍어 먹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준비된 고기라 육즙이 살아 있고, 버터의 고소한 향이 더해져 첫 입부터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꿩 샤브샤브와 깊은 국물 맛
꿩요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샤브샤브입니다. 맑게 우린 육수에 쪽파, 팽이버섯, 배추를 더해 시원하면서도 달큰한 맛을 살렸습니다.
여기에 얇게 썬 꿩고기를 살짝 데쳐 채소와 함께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고 합니다. 국물은 끓일수록 점점 더 진해지고, 한약 재료처럼 은은한 향도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꿩만두와 메밀수제비로 완성되는 한 끼
샤브샤브 이후에는 꿩만두와 메밀수제비가 이어집니다. 꿩고기를 듬뿍 넣은 손만두는 쫄깃한 만두피와 담백한 속의 조화가 인상적이고,
마지막에 즉석에서 떼어 만든 메밀수제비는 국물 맛을 한 번 더 끌어올려 코스의 마무리를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조미료 없이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구성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제주에서 흔히 맛보는 음식이 아니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꿩요리 풀코스는 겨울철 기력을 보충하기에 잘 어울리는 한 끼로 보입니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만큼 제주 여행 중 색다른 보양식을 찾는 분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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