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대한민국 보물정원 홍천 구절초 꽃밭 위치 꽃놀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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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시작되면 강원도 홍천의 한 산자락이 순백의 꽃물결로 물듭니다. *오늘N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 소개된 이곳은 신용성·용금옥 부부가 정성으로 가꾼 구절초 정원으로, 수십 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자연의 예술 작품입니다.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매년 이 계절이면 발걸음을 옮기는 이유, 바로 이곳이 ‘가을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홍천 구절초 정원의 위치, 볼거리, 방문 꿀팁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홍천 구절초 정원의 이야기 – 부부가 만든 자연의 보물
이 정원은 60대 부부의 손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부부는 아내의 고향 홍천으로 귀촌하며 땅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주말마다 서울과 홍천을 오가며 잡초를 뽑고, 흙을 고르고, 구절초를 심는 일을 반복했죠. 그렇게 하나둘 씨앗을 심은 결과, 지금은 가을마다 수천 송이의 구절초가 흰 물결을 이루는 ‘보물정원’이 탄생했습니다.
아내 금옥 씨는 단순히 꽃을 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야생화와 꽃차를 연구하며 7년 전 ‘꽃차 명인’으로 인증받았습니다. 그녀의 꽃차는 구절초를 비롯해 금영화, 메리골드 등 다양한 식용 꽃을 활용해 건강한 향과 맛을 담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직접 꽃차 시음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구절초 꽃밭 산책
정원의 가장 큰 매력은 구절초가 활짝 피어나는 10월입니다. 수많은 구절초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며, 바람이 불면 하얀 파도가 출렁이는 듯한 장관이 펼쳐집니다. 방문객들은 꽃밭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고, 자연의 향기에 취한 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올해는 특히 ‘팜크닉(Picnic + Farm)’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형 정원으로 변신합니다.
방문객들은 정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미션을 완료하면 정원에서 준비한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형 프로그램이죠.
정원 위치와 방문 꿀팁
정원은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자가용으로 방문 시 서울에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내비게이션에는 ‘홍천 구절초 꽃밭’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소정의 관리비 형태로 받습니다.
방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구절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10월 중순~11월 초순입니다. 주말에는 인파가 많아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하며, 평일에는 비교적 한적하게 꽃밭을 즐길 수 있습니다.
[banner-300]Q&A
Q1. 구절초 정원은 언제가 가장 예쁜가요?
A.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가 절정기입니다. 오전 햇살이 비치는 10시~12시 사이가 사진 촬영에 가장 좋습니다.
Q2. 입장료가 있나요?
A. 소정의 관리비 형태로 1인당 3,000원 내외의 입장료를 받으며,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Q3. 꽃차나 도시락은 어디서 예약하나요?
A. 정원 내 안내소 또는 SNS 공식 채널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주말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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