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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에서 나는 음식은 왠지 더 믿음직스럽습니다. 특히 통영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싱싱함부터 기대하게 되죠. 최근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배우 장영남이 통영을 찾아 굴요리 한 상을 맛보는 장면이 방송되었는데,
화면만으로도 바다 향이 느껴질 만큼 푸짐했습니다. 오늘은 방송에 소개된 통영 굴코스요리의 특징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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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통영 굴을 한 상에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한철 굴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생굴, 굴전, 굴튀김, 굴무침까지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코스요리’라는 이름이 손색없습니다.
신선한 굴이 기본이기 때문에 조리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재미가 있고, 굴 자체의 감칠맛이 살아 있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닷속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생굴부터 바삭한 튀김까지 차례대로 맛보면 같은 재료의 색다른 매력이 드러납니다.
굴밥과 굴무침의 조화
코스요리 중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메뉴는 바로 굴밥입니다. 밥에 오롯이 굴 향이 베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인데, 여기에 굴무침을 함께 비벼 먹는 방법이 특히 추천됩니다.
푹 익힌 따끈한 밥에 양념된 굴이 얹혀지면 고소함과 산뜻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매콤하면서도 짜지 않은 양념이 밥을 더욱 감칠맛 있게 만들어, 반찬 없이도 한 그릇 금세 비울 수 있는 구성입니다.
오래 이어진 조리 방식
이곳의 굴코스는 오랜 시간 같은 방식으로 제공되어 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철 식재료를 가능한 한 단순하고 정직하게 조리해 내는 방식으로, 굴을 손질하는 과정부터 조리까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하는 데 집중합니다.
굴찜이나 굴전처럼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도 과하게 간을 하지 않아 굴 특유의 단맛과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채소와 곁들여 나오는 요리는 굴의 풍미를 돋보이게 해, 전체적인 밸런스가 뛰어납니다.
편안한 식사 공간
식사 공간은 과하게 꾸미지 않아 오히려 편안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여행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꾸준히 찾는 곳이라 식사 시간에는 대기할 가능성이 있지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굴요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조리법과 구성에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메뉴 선택에서도 고민이 적습니다.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이용한 방문도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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