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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방송된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 가비가 함께 강원도 홍천을 찾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민박집처럼 소박한 외관의 시골 식당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죠.
이미 백반기행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알려진 곳이라 반가움도 느껴졌습니다.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이곳의 음식과 분위기를 차분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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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시골집 같은 식당 분위기
이곳은 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도시 식당과는 다른 결이 느껴집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에 방과 거실이 나뉜 전형적인 시골집 형태라, 자연스럽게 마음이 느슨해지는 분위기입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장식은 없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더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여행 중 잠시 쉬어 가며 밥 한 끼 먹기에 잘 어울리는 공간이고,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부담이 적어 보였습니다.
매일 직접 만드는 촌두부 이야기
이 집 음식의 중심에는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촌두부가 있습니다. 콩을 갈아 만드는 과정부터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라 두부 자체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확실하게 살아 있습니다.
반찬 역시 직접 키운 농작물을 활용해 준비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전체 상차림에서 인위적인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집밥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등어두부구이와 삭힌비지찌개 맛
대표 메뉴인 고등어두부구이는 두부와 고등어를 한 팬에 올려 들기름에 함께 구워내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고등어는 비린내 없이 담백하고, 두부는 겉은 고소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어 두 재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함께 나오는 삭힌비지찌개는 깊은 맛이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밥과 비벼 먹기 좋고, 전체 식사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줍니다.
반찬 구성과 식사 마무리
기본 반찬은 깻잎, 나물, 장아찌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음식과 잘 어울리는 담백한 맛입니다.
들기름 향이 은은하게 식탁 전체를 감싸고, 식사 후에는 숭늉이 나와 한 끼를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먹고 나오는 식사보다는 천천히 앉아 여유 있게 즐기는 방식이 잘 어울리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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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양념이나 화려한 조리법 대신, 재료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준비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식당이었습니다. 홍천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담백한 시골 밥상을 찾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떠올려볼 만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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